안녕하세요? 

 바이블에 계신 많은 구매인들의  커리어 향상을 기원합니다.

 제가 요즘 바이블에 활동을 잘 못했었는데, 구매 관련은 아니지만 제가 수행한 프로젝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2008년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필리핀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교회가 지어준 교회가 있는데 빈민촌 한가운데 있어서 그곳 아이들과 어울리고 생활물품 전달과 필요하면 이미용, 건축까지 도와주는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20대 나이에 참석한 그때 저는 한 여자아이에게 마음을 빼았겼고, 그후로 지금까지 그 아이를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그 아이는 18살의 고등학생이 되었고, 필리핀에서 대학을 마친후 한국에서 석사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16년 만에 그 아이를 만나고 왔습니다.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 아이가 올바르게 크고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꼭 한국에서 공부시키겠다는 제 꿈을 다시 갖게 되었답니다. 

비록 교회라는 종교단체에서 시행하는 프로젝트지만 한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역할을 하며 제 인생에서 가장 가치있는 행동중 하나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기회가 되면 주기적으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있으신 분들은 연락 주셔도 좋고요, 정확한 일정이 잡히면 여기 계신 많은 훌륭한 구매인분들에게 회사차원에서 후원등을 조심스레 요청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의약품, 외품, 생필품 등 기업차원에서 많이 후원해 주신다 하네요.)

여기계신분들, 물론 지금도 누구보다 열심히 , 열정적으로 살고 계시지만, 자신을 위한이 아닌 남을 위해 삶을 동행하는... 그런 가치있는 일도 경험해 보시면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