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은 대표적인 수주산업으로서 프로젝트 대부분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됩니다. 때문에 선행지표인 인허가, 수주, 착공은 시차를 두고 기성과 투자로 이어집니다.
건설경기 전망의 기본 개념
(출처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일반적으로 시장의 자재 단가는 수요와 공급을 통해 결정되며, 선행지표인 인허가, 수주, 착공의 증가는 향후 수요의 증가로 이어져 자재 단가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건설경기지표
구분
단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e)
2025년(e)
선행지표
건설수주
조원
209.0
230.7
248.4
206.7
205.8
210.4
인허가
호
457,514
545,412
521,791
428,744
365,000
440,000
분양
호
349,029
336,533
287,624
192,425
260,000
290,000
동행지표
건설투자
조원
313.0
312.3
301.4
306.0
301.8
295.3
(출처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산업 연구기관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는 2025년 건설경기지표로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를 24년 대비 2.2% 상승한 210.4조원, 주택 인허가와 분양도 각각 20.5%와 11.5%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선행지표(건설 경기의 미래 흐름을 예측)
건설수주 → 2023년에 크게 감소했으나 2024년, 2025년에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
인허가 → 2024년에 감소 후 2025년에 다시 증가 전망
분양→ 2023년에 저점을 찍고 2024년, 2025년에 회복세 전망
하지만 동행지표인 건설투자를 전년 대비 2.1% 하락한 295.3조원으로 발표하였는데요, 이를 근거로 2025년 건설 자재수요가 24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동행지표(현재 건설 경기 상황을 반영)
건설투자 →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소폭 감소 전망
결과적으로 2025년 건설 경기는 완전한 회복 단계에 진입했다고 하기엔 어려우나, 일부 지표(건설수주, 인허가, 분양)에서 회복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예측이 반드시 일치하지만은 않습니다.
대표적인 철강재 소식지이자 연구기관인 스틸앤스틸에서는 25년 철근 출하량이 24년 790만톤에서 800~810만톤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시멘트社와 레미콘社 측에서는 정확한 수치를 발표하진 않았지만 철근 출하량이 24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하였습니다.
끝으로
구매담당자로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시장을 예측하여 목표 단가를 수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업무입니다. 각종 기관에서 발표하는 경기지표 자료와 주요 공급처들의 전망 자료, 구매담당자로서의 경험을 반영하여 목표를 수립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실시간으로 대응한다면 구매 업무를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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