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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중요해지는 ESG, 구매팀에서 할 수 있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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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구매업무를 진행하며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 직무특강을 하고 있는 회사원입니다. 오늘은 구매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ESG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Enviro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ce(거버넌스)는 구매업무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21년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오름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제한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준비와 대응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21년 금융위 발표로 인하여 26년도에는 ESG 공시(자산 2조원 이상 자산 코스피 상장사/재무제표에 반영)가 의무화될 예정이며 30년도에는 유가증권시장 전체 상장사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발표

정부는 탄소중립이라는 新패러다임 전환 기로에서 능동적 대응을 통해 탄소중립과 경제성장, 그리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두었습니다...

(출처 : 기획재정부 > 보도·참고자료)

한국 공식 '선진국' 반열에... '주는 나라' 역할 맞는 위상 가진다

한국이 선진국 대열에 공식 합류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한국의 지위 그룹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격상하면서 1964년 기구 설립 후 지위가 올라간 첫 나라가 됐다. 그간 한국이 경제 규모 확대에 따라 적지 않은 원조를 해온 만큼 실질적 변화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국제적 역할에 맞는 위상을 평가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출처 : 한국일보)


따라서 구매팀은 파트너사, 공급사슬망 구조에 대한 검토를 해야하며, 구매부서는 상부에서 내려오는 압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대기업의 ESG 활동에 대해서는 IR_경영지속리포트 혹은 이와 유사한 이름으로 발간이 진행되고 있어 참고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 ESG 활동 정보 사례 - 카카오]

image.png

(출처 : 카카오뱅크 IR 투자정보 > 지속가능경영)

 

 

한국, 공급망 실사지침 충족 기업 없다

한국 기업 중 EU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이하 공급망 실사지침)을 충족할 만한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대다수 기관이 2027년 공급망 실사법이 적용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기업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기업들이 대응에 나서야 하는 상황..

(출처 : 한국경제)

 

이미 해외에서는 ESG에 대한 법제화가 일부 진행된 곳도 있어서 장기적인 추세로는 선진국으로 올라간 우리나라 역시 비슷한 추세로 가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27년도에 유럽에서 실시하는 공급망실사법으로 인해 재빠른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인해 구매팀에서 ESG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구매팀의 ESG 대응방법 4가지 
① 친환경 자재 및 제품 입찰 
저의 경우 주변에서 ESG 관련 제품을 과연 얼마나 사는지 피부에 잘 와닿지는 않는데요.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할 시 소비자의 63%가 기업의 ESG활동이 제품구매에 영향을 끼친다고 응답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업에서는 동일제품 생산 시 친환경 자재 등 ESG 활동에 기여하는 제품을 생산한다면 생산비용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데요. 구매팀에서는 ESG관련 제품의 입찰이나 파트너사 평가를 통해 ESG대응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습니다. 

② 제어시스템 변화 
조명, 전력 등 사무실 유휴시간 등을 고려한 중앙통제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ESG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빌딩 등 에너지 절감을 고려한 설계 방식으로 기여하기도 하는데요. 해당 부분은 오로지 구매팀의 결정만으로 진행하기는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③ 친환경에너지 활용 
데이터 센터 등에서 항온항습을 유지하기 위한 전력을 절감하기 위하여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여 활용한다거나, 옥상에 빈 공간을 활용하여 태양열에너지 등을 활용한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분은 설계 등 많은 검토가 필요합니다. 

④ 파트너사 육성 
고객사(특히 유럽) 요청에 따라 공급망 관리가 필요합니다. 동반성장 정책만이 아닌 파트너사의 생산과정에 적극적인 참여로 ESG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칼럼을 마무리하며 제가 ESG 관련 업무를 위해 레퍼런스로 활용하는 자료들을 공유합니다. 업무 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회사는 ESG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하고 있나요? 저와 다른 생각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의견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1, 대기업 ESG 활동보고서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 
🔗LG전자 뉴스룸 > ESG 
🔗현대자동차 > 지속가능한 비전 
🔗롯데 > 공식 블로그 > 롯데의 2040 탄소중립  
🔗언론보도를 통한 전략확인

 

#2, 해외 ESG 법제 참고처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관련 법령 < World < 법제동향 < 동향 보고서 | 세계법제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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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적인 머그컵 | 유경식 칼럼니스트

가볍게 발을 들였으나 성격상 끝장을 보고 있는 사나이 운동하는 회사원
IT DT,EPC,신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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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케미좋은 스탠드 · 2024.01.22

구매팀의 ESG 대응 방법 4가지 중 2,3번은 챗 GPT 답변 같은데, 그만큼 구매팀의 업무와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외향적인 머그컵 (작성자) · 2024.01.30
음 챗 gpt 처럼 보이기는 한데 최근 epc 업무의 영향, 산업박람회 등 공공기관 대응 업무도 하다보니 해당 제품을 취급하는 회사들과도 업무미팅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매에서 기여하기는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만 뒤에서 지원하는 것만이 아닌 앞 단에서 구매가 지원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 부분이라 단순히 멀다고만 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최근 선진국 반열에 들어서게 되면서 탄소중립을 무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보니 고민을 계속 하고 있는 부분이고 이러한 부분이 입찰 등 파트너사 평가등에 반영 되도록 고민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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