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노트] 무역사기 대표사례 및 대응방안 - 금품사기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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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팀 2023.06.16

📌오늘의 트렌드노트, 10분이면 이런 내용을 알 수 있어요!

• 금품사기에 대한 최신 사례 3가지를 확인할 수 있어요.

• 금품사기의 유형별 대응방안을 알 수 있어요.

무역사기 '금품사기' 유형 및 대표 사례

#결제 #금품 #불법체류 #위조 #선적불량 #이메일사기 #기타

출처 : Kotra 해외 시장 뉴스 "2022 무역사기 발생현황 및 대응방안" 파일 내용 발췌

안녕하세요. 바이블팀입니다. 🔊

지난 번 트렌드 노트에서는 무역사기의 7가지 대표 유형을 살펴보았고, 그 중에서도 '결제사기'와 '선적불량'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지난 번 발행한 트렌드노트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트렌드노트] 무역사기 대표사례 및 대응 방안 - 결제사기/선적불량 편 (1/6)

오늘은 1편에 이어 무역사기 중에서도

'금품사기' 유형에 대한 대표 사례와 대응방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mind : 무역사기 7대 대표 유형]

3) 금품사기 특징 및 대표 사례

#금품사기_특징을_알아보면_쉬워요!

• 사기업체가 현지 정부기관 또는 에이전트를 사칭해, 프로젝트 입찰 등의 명목으로 수수료, 로비자금, 변호사 수임료 등을 요구
* 일면식도 없는 사기업체가 물품 구매를 희망한다며 이메일로 접근
• 무역 대금 전체보다는 무역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수료 등을 빌미로 사기를 시도함
• 해외기업과 교신하는 중간에 무역사기임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사기유형에 비해 금전적인 피해는 적은 편

🚨금품사기🚨 유형 대표 사례 3가지

① 정부조달 납품을 위한 기업 등록비용 사기 시도

국내 업체 S사는 토고 정부기관을 사칭한 곳으로부터 5월 경에 구매 의사를 연락받고 교신을 진행하여 계약서, 주문서, 이행지시서 등의 서류를 전달받았다. 동시에 해당 기관의 진위여부와 관련하여 기관 웹사이트 및 본 구매를 담당한 토고 에이전트의 등록증을 모두 전달받았다.
S사가 관심을 보이자 사칭업체는 6월에 토고를 방문하여 거래 서명식에 참석할 것을 제안하였고, 입찰 참여 기업 등록을 위해 에이전트 측에 2,850달러를 송금할 것을 요청하였다. 이후 국내기업이 참가기업 등록비용 송금을 거절하자, 에이전트가 해당 비용을 지불했으며, 최종적으로 S사가 본 사업을 수주하게 되었다고 통지하였다. S사는 해당 지역의 무역 사기가 빈번함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대한 진위여부 파악을 무역관에 요청하였다. 무역관은 토고 정부 및 상공회의소에 의뢰하여 해당 기관 및 에이전트의 실존 여부를 조사한 결과 실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② 수출대금 수수료 선입금을 요구한 사기 사례

국내기업 A사는 2022년 8월에 대만으로 화물을 수출할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 바이어로부터 수출대금(450만 달러)을 받기 위해서는 수수료(4,750달러)를 먼저 지불해야 한다는 대만 현지 은행의 발행문서를 전달받았다. A씨는 이 문서가 진짜인지 무역관에 문의했다.
무역관 담당자가 해당 은행에 직접 찾아가서 문서의 진위여부를 파악한 결과, 가짜서류로 확인되었고, 이를 A사에 알림으로써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③ 수입을 빌미로 한 현지 식약처 인증 대행료 갈취 시도

국내기업 C사는 P사라는 인도네시아 바이어로부터 제품 수입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받았다. P사는 제품 수량 3,000개를 수입하면서 인도네시아 수입 시 필수 요건인 식약처(BPOM)에 대한 6개 인증을 대리 신청하겠다며 인증 대행료로 한화로 5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국내기업 C사에 요구하였다. 동시에 제품 대금은 입금하였으나, 은행에서 홀딩 중이라며, 인증 대행에 대한 금액의 선입금을 요구하였다.
인도네시아에서의 인증 진행 경험이 없는 국내기업은 인증에 들어가는 비용과 해당 바이어의 실존 여부에 대한 확인을 무역관에 요청하였다. 무역관에서는 현지 조회를 통해 P사가 정상적인 기업이 아님을 확인함으로써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다.

💡금품사기 무역사기 유형 대응방안

① 계약의 최종단계(전체 계약금액)보다는 중간단계에서의 수수료 사기 등이 주목적이므로 대금 지급조건이 유리하더라도 주의 필요
- 거래 과정에서 변호사 선임, 정부입찰 벤더 등록, 공증 수수료, 보증금 등을 언급하는 경우에는 의심해 볼 필요가 있음.
* 선납 100% 등 유리한 조건의 계약일지라도 거래 과정에서 수입 예치금, 정부 승인절차 비용 등을 요구하며 금품 갈취
- 정해진 기한 내에 입금을 하지 않으면 거래를 철회한다며 재촉하거나 급하게 계약을 추진할 경우 주의

② 정부입찰, 비영리기관의 물품구입 등 대규모의 거래·투자 제안에 대해서는 사전 검토 필수
- 정부, 비영리기관을 사칭해 금품 갈취를 시도하므로 계약체결 전 기업 정보 확인은 필수

③ 존재하지 않는 비영리기관을 사칭하기도 하므로 해당 국가에 등록여부 등 확인
- 제품에 대한 문의 메일에 특정 제품명 대신 Your product 등 모호한 표현을 쓰는 경우 무역사기 의심 필요
* 다수의 대상에게 메일을 보내 사기를 시도하기 때문에 특정 물품명을 언급하지 않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