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구매를 경험하다 보니, 이제는 '내 미래는 무엇일까',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회사원의 끝은 치킨집이다..는 말도 있죠) 언젠간 이전에 따 둔 지게차 자격증을 활용하여 쿠팡에서 힘 덜 쓰며 일할 거라고 종종 이야기하곤 하는데요.
계속 현업에서 근무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구매 업무와 관련된 다른 직무로 확장해 본다면 어떠한 부분들이 있을까 , 내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라는 방향으로 고민을 해봤습니다.
영업 파트너사와 많이 마주치는 만큼 반대로 영업으로 바꾸시는 분들도 종종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 역시 말을 많이 하다 보니 '영업으로 오는 건 어때' 라는 제안을 종종 받기도 합니다. 자유로운 부서 분위기는 부럽긴 하지만 잦은 출장은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있는 길입니다.
동반성장 혹은 ESG 요즘 선진국, 강대국 반열에 든 우리나라에 있어서 많이 나타나고 있는 직무 중 하나입니다. 회사에서 운용하는 기금의 양이나, 업무를 끌어가는 분위기에 따라 능동적일 수도 있고, 수동적일 수도 있습니다. 주요 파트너사에 대한 방향을 수립하고 채권 등 파트너사의 자금을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신용평가 지원, 자격증 지원 등 상생구조를 수립하고 하도급 심의위원회같은 회사 내 구매부서를 감독하고 있는 부서입니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많은 부분을 배워나가는 부서이기에 쉬운 영역은 아닙니다.
구매기획 팀 내에서 이뤄지는 활동을 관리하는 담당 중 하나로, 1년 부서 예산부터 발주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보고합니다. 또한 그 보고를 토대로 다음 플랜을 기획하는 구매의 기획부서입니다.
CFO 아직은 먼 미래의 직책인 CFO(Chief Financial Officer. 최고재무책임자)는 경리, 자금, 원가, 심사 등 재경 부문의 조직을 다루는 최고 권위의 부서 담당자입니다. 아직 저에겐 해당하지 않아 잘은 모르겠지만 재경부서 및 구매부서를 순환하면서 책임지고 성장하게 되면 이를 수 있는 직책으로 생각됩니다.
구매를 현업으로 삼으면서 미래의 커리어를 고민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결론적으로 구매라는 것이 정말 방대한 영역이기 때문에 딱 이거다라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 구매팀의 만년 과장이 되어 그냥 제 할 일 하며 직장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을 꿈꾸긴 합니다. 그래도 업무 자체가 계약서부터 발주 등 회사의 돈을 쓰며 관리하는 부서다 보니 아무래도 전반적인 사회생활에 있어서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혹시 제가 생각해본 방향 이외에 다른 길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 미래에 참고할 수 있도록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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