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팀이 하는 일은 무엇일까? 구매팀은 조직 내 여러 부서로부터 원자재 및 기타 재반사항에 대한 구매요청을 받게 됩니다. 구매팀에서는 여러사항을 검토하고 적합한 거래처를 선정하여야 하는데요, A,B,C,D의 상품 후보군이 있을 때 품질에 대한 등급 및 우선순위, 가격에 대한 등급 및 우선순위. 생산 및 배송에 걸리는 등급 및 우선순위를 적절히 고려해 구매결정을 해야합니다.
가격이 저렴한 물건만을 구매하게 될 경우 구매팀에선 원가절감의 성과를 거둘 수는 있겠지만 품질이 좋지 않을 경우 구매요청을 했던 부서에서 문제가 생길수 있겠죠. 가격도 좋고 물건 품질이 좋았지만 빠른 구매가 필요한 시점에서 배송기간이 늦게 되면 생산에서 필요한 시기를 놓쳐 손실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구매인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기본 용어
* QCD : Quality, Cost, Delivery의 약자로서 앞서 설명드린 상황을 최대한 충족할 수 있는 조건을 의미합니다. * Quality : 단어 뜻 그대로 품질을 의미하며, 양질의 물건일수록 더 좋을 것입니다. * Cost : 비용을 뜻하는데, 구매에선 저렴한 가격을 의미합니다. * Delivery : 앞서 말씀드린 생산 및 배송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의미합니다.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곳에서 수령되어야 하는 부분이지요.
다각화된 해외시장에 대한 대응 다원화되고 복잡한 현대 물류시장의 흐름에서 구매팀은 많은 미션을 수행해야만 하고, 단순하게 물품을 구매하는 구매자만이 아니라 물류의 흐름까지도 다양한 통찰력과 인사이트를 발휘해 적정한 시기에 물건을 조달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QCD만을 고려한 1차원적인 구매가 아니라 품질이 좋으면서도 저렴하고 빠른배송의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을 미리 확보하고 신뢰성있는 관계를 구축하는게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저렴하고 고품질의 물건을 납품할 수 있는 적절한 공급자를 확보하고, 제조기능을 확보하고 보완하여 거래처와 공생의 관계를 구축한다면 보다 안정적인 구매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최근과 같이 중국, 러시아 시장의 변동성으로 동남아나 중남미 등 신시장 개척이 필요한 시기에는 더욱 이 부분에 주력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수출기업들이 국제정세로 인한 무역분쟁이 고조되면서, 해외 현지에서 직접생산하는 글로벌 소싱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도 미국현지 공장을 설립해 생산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죠. 이러한 상황이 증가하면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재료나 부품의 조달처를 전세계로 확대해 최적의 QCD를 확보하고 비용 및 품질, 속도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노력해야합니다.
해외 시장조사부터 최근 급등하는 환율에 대한 환리스크 최소화 등 환율변동 대응업무까지 수행해야 하니, 기업, 개인 모두 구매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문성도 점차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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