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외주기업과의 관계를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서,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는 건데요. 이는 발주기업과 외주업체 모두에게 상호 이익이 되며, 결국 발주 기업의 품질, 비용, 납기(QCD)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둔 이야기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외주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법 중 외주 기업을 효과적으로 지도하고 육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몇 가지 주요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역할과 지위 정의
발주기업 입장에서 외주기업 각각의 역할과 지위를 분명히 정의해야 합니다. 이는 발주기업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외주기업의 역할과 지위를 정한다는 것은 외주기업의 기술력이나 지위에 걸맞은 형태의 개별적 계획을 실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발주기업이 가진 한정된 자원을 모든 외주기업에게 투자할 수 없기 때문에 외주기업의 우선순위를 매기고 중요성과 각 기업이 상황에 따라 적절한 자원분배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2. 맞춤형 계획 수립
각 외주 기업의 능력과 지위에 맞는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주 기업마다 다른 환경과 강점, 약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개별적인 육성 전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기술력을 갖춘 외주기업이 시설 및 인프라가 부족해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 그 부분에 대한 지원 및 솔루션을 제시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반대로 인프라와 시설은 갖춰졌지만 기술개발이 정체되어 있는 경우 발주기업은 인력육성과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부분을 지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합동 회의나 감사를 통해 외주 기업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 지도를 실시해야 합니다.
3. 적절한 경영자원 지원
대부분의 외주 기업은 발주 기업에 비해 경영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걸 인지해야 합니다. 발주 기업은 적절한 경영 자원을 지원함으로써 외주 기업이 품질, 비용, 납기(QCD)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는 외주 기업의 비핵심 및 주변 업무를 외부 전문가에게 맡김으로써 인력과 자금과 같은 경영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내부 자원을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전략입니다.
마치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외주 기업과의 관계를 단순한 거래를 넘어서, 상호 발전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발주 기업과 외주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되며, 결국 발주 기업의 전반적인 성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발주기업의 의도대로 외주기업에 대한 지원과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가 늘 성공만을 거두지는 못할 것입니다. 수많은 외주기업들 중에서 발주기업의 이러한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가치가 있는 외주기업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외주기업 육성정책에 있어 잠재력과 동반성장의식이 있는 기업들을 처음부터 잘 선발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 급변하는 현시대의 우리에게 중요한 과제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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