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회사에서 구매업무를 진행하며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 직무특강을 하고 있는 회사원입니다. 오늘은 우리와 함께 일하는 파트너사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통상 외부에서 구매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너네가 갑이니까 납기, 가격, 등을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냐라고 많이 이야기합니다. '슈퍼을' 같은 파트너사도 많기 때문에 무조건 구매가 갑이다 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리고 구매는 슈퍼맨이 아닙니다...😂)
※ 출처 : 중앙일보 헤드라인
이러한 파트너사를 부르는 명칭은 회사 별로 정말 다양합니다.
AVL(Approved vendor list), 동반성장사, 협약사, 연단가파트너사, 전략파트너사, MOU파트너사 등 다양한 명칭으로 사용합니다.
AVL 은 보통 RFP(Request For Proposal)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설계 등 관련 제안 내용에 원하는 사양을 충족할 때 해당 파트너사 군을 사용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입니다. ex) 전기케이블 LS전선, 가온전선, 대한전선 사용(주요 3사)
동반성장사, 협약사 요즘 ESG로 인하여 관련 지원을 받는 파트너사 입니다. 관련 교육, 자격증 취득지원, 신용평가나 기금, 대금지급 등을 특별하게 취급받습니다.
연단가파트너사 단가 안정성을 위해 물량보증을 통한 고정단가를 진행하는 파트너사 들입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어떠한 단가로, 어떤 기준으로 할지 협상이 많이 힘들기도 합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파트너사들과 협력관계들을 이어가는 데에는 구매가 단순히 금액만 따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요 가치로 여기는 QCD (QCDMS로 표현 : quality, cost, delivery, morale, safety)를 따지기에 중요합니다. 회사 이름에 걸맞는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적당한 가격과 공급시기, 품질을 따져야 합니다.
1회성 거래라 하면 가격이 중요할 수도 있으나 지속적으로 이름에 걸맞는 서비스 혹은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 파트너사와의 상생이 중요하며, 기술의 소유여부 등에 따라 파트너사의 위치가 오히려 슈퍼을이 되기도 합니다.
주요 매출 구도에 따라 우리에게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도 하고 그 반대이기도 하기에 구매는 무조건 다 할 수 있게 하는 슈퍼맨이 아님을 다른 부서에도 이해를 시켜 주며 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회사는 파트너사를 어떻게 관리하나요? 혹은 관리하는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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