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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구소에서 구매 업무하고 있는 구린이입니다.
이제 1년차인 신입인데, 구매 팀이 따로 없고 행정팀에 있고 구매 담당자는 저 혼자입니다.
그래서 구매 업무에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혼자라 연구용 자재부터 단가계약, 비품, 가구, 전산용품류에 공사 건도 하고, 납품 검수와 입고 처리 그리고 세금계산서 처리까지 다 해야해서 업무량이 많습니다.
거기에 총무.시설쪽 종종 지원도 하네요.
그래서 원가 이런 쪽은 아는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나름 스스로 뭔갈 만들어보자 해도 erp 데이터 뽑아서 업체 분류하고 부족한 쪽 업체 찾아서 등록하거나, 납기 관리, 계약 건 엑셀 가공해서 자주, 많이 쓰는 품목 중 단가 계약할만한 것 검토하거나,
품목별 경쟁력 있는 업체들 취합해서 정리해놓는 정도뿐입니다.
그마저도 요즘은 너무 일 자체가 많아서 뭘 할 시간 자체가 없습니다.
올해까지가 계약 기간이라 이직을 해야 하는데 지금 하는 일들이 이직 때 경력으로 쳐줄지
확신이 안 서서 너무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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