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대항마로 등장한 스레드(Threads)…이용자 1억 명 돌파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출시(7.6)한 새로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 (Threads)’가 출시 당일 3,000만 명, 5일만 1억 명을 돌파하며 챗GPT 보급 속도 추월.

* 가입자 1억 명 돌파 기간: 챗GPT 2개월, 틱톡 9개월, 인스타그램 30개월, 텔레그램 61개월, 구글 번역기 78개월.

-. 사전적 의미로 ‘이야기 등의 가닥, 맥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스레드(Threads)는 짧은 글로 소통하는 마이크로 블로깅 형태의 SNS 서비스.

-. 텍스트 중심 플랫폼으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하며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하는 링크와 사진 10장 및 최대 5분 분량의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실시간 소통 가능.

-. 전체적으로 사진없는 텍스트 중심의 인스타그램을 표방하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사진과 영상 위주인 인스타그램과 차별화한 것.

-. 메뉴나 UI는 프로필 사진의 위치와 파란색 체크 표시나 프로필 사진, 좋아요, 답장 및 리트윗 버튼이 있어 트위터와도 유사.

-. 메타는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친구나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팔로우하며 공통 관심사를 가진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텍스트 중심의 새로운 공간이 탄생한 것이라고 소개.

美 전기차 시장 활기, 테슬라는 수퍼차저 오픈하며 생태계 확장

미국 전기차 판매량 증가일로…테슬라 지배력 여전, 현대·기아차 선전

코로나 팬데믹과 공급망 리스크,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생산 비용 증가 등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미국 전기차 시장은 내연기관 시장 성장률을 크게 앞지르며 성장 가속.

-. 미국 시장조사업체 모터 인텔리전스(Motor Intelligence)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55만 7,330대로 전년동기 대비 50% 급증한 것으로 조사.

* 동 기간 내연기관 차량 판매 증가율 10%를 크게 웃도는 수준.

-. 제조사별로는 테슬라가 33만 6,892대의 판매량(전년동기 대비 30%↑)을 달성하며 시장 점유율 약 60% 차지.

-. 현대·기아차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3만 8,457대로 테슬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 기록.

-.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규정 중 상업용 차량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조항을 이용해 리스 차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판매량 증가 견인.

* 현대 아이오닉5 차량 리스 비율은 연초 약 2%에서 4월 약 30%로 급상승.

-. 이어 제너럴모터스(GM) 3만 6,322대로 3위, 폭스바겐 2만 6,538대로 4위, 포드 2만 5,709대로 5위 기록.

-. GM은 특히 전기차와 전기트럭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

-. 포드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전기 Mustang Mach-E 크로스오버를 생산하는 멕시코 시설 등 일부 공장 재정비를 위해 가동 중지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전년 순위 3위에서 5위로 하락.

美, 2030년까지 전국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 추진

백악관은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420억 달러를 투자할 방침.

미국에서는 약 2,400만 명이 경제적 이유 또는 광섬유 연결이 되지 않는 곳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초고속 인터넷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원격근무·교육이 확산하면서 초고속 인터넷 접근성에 따른 불평등 문제가 확산.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초고속 인터넷은 사치품이 아닌 절대적인 필수품이라며 미국 전역의 초고속 인터넷 연결을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

대만 파운드리 ‘PSMC’, 日에 12인치 웨이퍼 팹 건설

PSMC(파워칩 세미컨덕터)는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해 일본에 12인치 웨이퍼 파운드리 팹을 건설할 방침.

일본 SBI홀딩스는 PSMC가 일본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장 부지를 물색하는 작업 등을 지원할 계획.

향후 해당 공장에서는 PSMC가 자체 개발한 22∼28㎚ 공정 제품을 생산 예정.

22∼28㎚ 공정은 이미지 센서와 차량용 반도체인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등 제품 생산이 가능한 성숙 공정.

LGU+·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합작사 설립 예정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을 설립. 양사는 충전 인프라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판단하에 JV 설립을 결정.

올해 7월 내 공정거래위원회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할 계획.

이후 연내 사명과 브랜드명, 사업 전략 및 방향성을 수립하고 인력을 확보하는 등 회사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

합작법인은 LG유플러스의 충전 인프라 관련 기술력과 카카오T·카카오내비 등을 운영하며 빅데이터를 쌓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결집할 예정으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