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할 수도 있지만, 당연하다고 여기기엔 너무 멀리 있고, 문화적으로도 매우 다른 나라들. 우리는 이들에게 무기, 원자력, 각종 토목 및 건설을 제공하고 원유 및 자본을 공급 받습니다. 이러한 교류들에 대한 이유를 적은 글을 우연치 않게 보게 되어 공유 드립니다. 다른 구매인들의 생각도 궁금하네요.. 댓글로 생각 공유 해주세요!
서아시아의 주요 국가들인 이스라엘 , 사우디아라비아 , 이란, 튀르키예 , 아랍에미리트
한국 입장에서는 최근 이란과 다소 껄끄러워졌지만 모두 우호적인 국가였고,
이란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지금도 한국의 우방 국가들이다.
우리 입장에서야 원래 다 그런거 아닌가? 싶지만 이들 국가와 모두 잘 지내는 나라는 극히 드물고,
어느 정도 체급이 있는 나라들은 더 드물며 무엇보다 자기들끼리는 한중일북 관계도 저리가라 할 정도의 살벌한 복잡관계가 얽혀있다.
근데 한국은 서아시아에서 일정 체급 이상의 국가와는 모두 다 잘 지내왔다.
그럼 한국은 어떻게 이들과 외교를 잘 해온걸까?
1. 중동은 멀다
중동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멀다.
그리고 떨어져서 살면 트러블 생길 일이 확 줄어든다. 기본적으로 마찰 발생 확률 자체가 적은 것이다.
2. 한국의 실용주의 외교
한국은 생각보다 외교에서 실용주의를 매우 중시해온 나라이다.
쉽게 말해서 "잘 먹고 잘 살자고 외교하는거 아니냐?" 라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80년대 제5공화국 부터 북한과의 체제 경쟁을 본격적으로 따돌리면서 시작된 기조이고
제6공화국 시작과 88 서울올림픽 개최 이후 북방 외교에까지 성공하며 완전히 자리 잡게 되었다.
그래서 서아시아국가들이 전제군주정이든, 이슬람이든, 치고 박고 싸우든, 좋게 말하면 존중 위주고 나쁘게 말하면 알 바 아니다.
너희 싸움은 너희끼리 싸우고 우리와는 무역 열심히 하고 친목도 좀 하자는 경향이 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