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직무를 찾다가 구매직무에 관심이 생겨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 남깁니다.

중소, 중견을 목표로 하고 있고 외국계나 대기업은  추후 경력이 쌓이면 이직하는 쪽으로 생각 중입니다.

성향과 관련 경력에 대해 대략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평소 성향이 내향적인 편이고 일하는 대체적으로 시킨일만 하고 스스로 일을 찾아서 벌리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개인적으로 말주변이 뛰어난 편이 아니라서 영업이나 협상, 발표 같이 말을 잘해야 되거나 실적압박이 있는 직무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요.

올해 3월에 2년동안 다닌 회사에서 퇴사를 했지만 나이도 31세에 아직까지 어느 직무로 취업을 해야 하는지 정하지도 못하고 방황중입니다. 빨리 자리를 잡고 싶은데 성향과 큰 차이가 없는 쪽으로 진로를 잡는편이 롱런할 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경력(경험?)이 해당 직무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화장품 회사에서 7개월 아르바이트 했을때 재고조사를 한 경험이 있고, 연구소(소재 분야)에 2년간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연구소 근무 당시 실험 계획(설계) 및 결과 정리(분석), 제품 생산, 납품, 재고관리(재고조사)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또한 2년동안 회사 생활 할때 보고자료 작성 및 보고하는 것과 매주 회의 때 발표할때마다 욕을 많이 먹었는데, 이런 일을 겪다보니 솔직히 이 직무에서도 잘 할 수 있을지 자신감도 부족하거니와 걱정이 좀 됩니다. 

그리고 현재 영어 성적과 관련 자격증이 아예 없는 상황입니다. 그건 준비를 따로 하면 될듯하니 큰 문제가 될거같진 않습니다.

이렇게 제 경력과 성향을 대략 작성해 봤는데요. 제가 이 직무와 맞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직자분들이 보시기엔 이 직무로 취업을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다른걸 찾아봐야될지 그리고 취업을 한다면 어떤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전략을 어떻게 세워서 취업하는게 좋을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