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관리] 업무를 하면서 꼭 필요한 거래처 관리 및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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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대한 집게 2023.04.18

구매인이라면 이미 아시겠지만 기업경영에 있어 사용할수 있는 경영자원은 한정적입니다. 이 한정된 경영자원을 가지고 최고, 최대의 효율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구입한 품목에 대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관리를 통해 사용해야하는 경영자원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오늘은 경영자원을 최소화 하면서 구입품을 관리하는 [ABC관리]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분1.png 거래처 관리
ABC관리란? A, B, C의 세종류로 구입품의 금액이나 수량을 분석하여 비중에 따라 우선순위를 배정하고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거래처별로 기준을 정해 그룹을 나누고 그룹에 따라 관리하는 방법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며 보통 구매금액이 크고 관리중요도가 높은 A등급 품목의 경우 중점관리대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거래처와 꾸준한 커뮤니케이션과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며 온·오프라인 회의와 정기적인 실적관리로 이어가야 합니다.

상생협력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본사의 경영자원을 일정부분 지원해 주거나 공동개발을 진행하는 등 시의적절한 지원도 필요한데요. 구매금액이 크지 않고 관리중요성이 떨어지는 C등급의 경우에는 A등급과 달리 꾸준한 소통과 지원보다는 관리포인트가 효율성을 높이고 간소화 시키는데 목표를 두어야 하며 처리과정을 단순화, 간소화하여 구매관리나 경영자원을 최소화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보통 C등급의 거래품목 중 일회성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아서, A등급과 같은 기준에서 관리를 진행하는것은 비효율로 이어질수 있기에 분별있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분석에서 그치지 않고, 구입 금액과 수량이 적은 거래처는 정리, 통합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분2.png 거래처 개편 및 신규업체 발굴
거래처 개편을 위해 ABC 분석에서 C등급의 거래처 수를 점차 줄여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발주 이전에 거래처를 개편하여 장기적 거래지속성이 떨어지는 C등급의 발주 아이템을 A등급이나 B등급의 거래처에게 발주할 수 있는지 체크해 봅니다.

가능한 품목부터 차례대로 거래처를 개편하여 C등급의 규모를 줄여 나가고 핵심 거래처에 발주량을 늘린다면 거래처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구매부서는 가격 협의에 있어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거래처 재편을 통해 불필요한 관리공정과 경영 자원의 낭비를 막을수 있습니다.

단순히 거래처의 개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C등급의 규모를 줄임과 동시에 신규 거래처에 대한 발굴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발굴된 신규업체는 기존 업체와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본사와 각 거래처와의 관계를 명시하고 중요성과 연관성을 명확하게 설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거래처별 특장점과 전문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유사품목과 공정을 몰아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특장이 있는 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은 자사의 장기적 관점에서 큰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이처럼 신규 거래처 발굴과 기존 거래처의 재편은 발주 기업의 구매활동을 지탱해 주는 활력을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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